Blockchain

A2A(Agent-to-Agent) 프로토콜: 에이전트 간 협업 표준과 결제 레이어의 접점

이 블로그에서 x402·UCP·MPP 결제 동향이나 KYA(Know Your Agent) 같은 글을 쓸 때마다 “A2A"라는 단어가 전제처럼 등장했습니다. 에이전트가 다른 에이전트에게 일을 맡기고, 그 대가를 결제하고, 상대가 누구인지 확인한다는 이야기는 전부 “에이전트끼리 어떻게 말을 주고받는가"라는 바닥 층 위에 서 있습니다. 그 바닥 층을 표준화하려는 시도가 A2A(Agent2Agent) 프로토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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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A(Know Your Agent): AI 에이전트 신원 검증, 표준 경쟁과 온체인 실태

은행 계좌를 열 때 신분증을 내고, 거래소에 가입할 때 얼굴을 찍는 절차를 KYC(Know Your Customer)라고 부릅니다. 이 절차는 1989년 FATF 설립 이후 금융의 진입점에서 불법 자금을 걸러내는 표준 관행이 됐습니다. 이제 사람이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계약을 맺고, 결제를 보내고, DEX에서 토큰을 바꾸는 시대가 오면서 같은 질문이 다시 나옵니다. 지금 내 API에 결제 요청을 보낸 이 에이전트는 누구이고, 누가 만들었고, 어디까지 권한을 받았는가. 이 질문에 답하는 신뢰 계층을 업계는 KYA(Know Your Agent)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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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양자 컴퓨터는 정말 위협일까

2026년 3월 30일, Google Quantum AI와 이더리움 재단, 스탠퍼드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 한 편이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술렁이게 했다. secp256k1 타원곡선(비트코인·이더리움 서명에 쓰는 곡선)의 개인키를 양자 컴퓨터로 복원하는 데 필요한 물리 큐비트 수가, 이전 최선 추정치보다 20배 가까이 줄어들었다는 내용이었다. 몇 년 전만 해도 “수백만 큐비트, 수십 년 뒤 얘기"였던 위협이 “50만 개 미만, 어쩌면 이번 10년 안"으로 압축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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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fy x402와 Coinbase 지갑 심층편: 에이전트가 웹 자동화 도구를 직접 사는 구조

웹 스크래핑 플랫폼 Apify가 x402 결제 지원을 발표했다. AI 에이전트가 Apify 계정도 API 키도 없이 Base 체인의 USDC로 결제하고, 2만 개가 넘는 Actor를 실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Apify는 기존 x402 생태계를 약 2,000개 엔드포인트 규모로 보고, 이번 통합으로 결제 가능한 도구 표면이 약 10배 커졌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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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상거래와 조율: ERC-8183, ERC-8226, ERC-8001, ERC-8041

이전 글에서 다룬 ERC-8004/8126/8196은 AI 에이전트의 신원 등록, 보안 검증, 정책 실행이라는 세 계층을 정의한다. 에이전트를 식별하고, 위험도를 평가하고, 소유자가 허용한 범위 안에서만 거래를 실행하게 만드는 기반이다. 여기까지가 답하는 질문은 하나다. “이 에이전트를 믿고 내 대신 움직이게 해도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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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nlink CCIP EVM 컨트랙트 구조 분석

Ethereum Mainnet에서 Arbitrum으로 USDC를 보내거나, Polygon 컨트랙트가 Base 컨트랙트를 트리거하는 작업은 EVM 자체로는 불가능합니다. 체인은 기본적으로 서로 격리되어 있습니다. 크로스체인 브릿지가 이 공백을 메워 왔지만, 브릿지는 구조적으로 공격 표면이 넓어 업계 전반에서 보안 사고가 반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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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 CCTP V2 EVM 컨트랙트 파헤치기

USDC를 한 체인에서 다른 체인으로 옮기는 브리지 설계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하나는 lock-and-mint입니다. 원본 토큰을 소스 체인(source chain)의 컨트랙트에 잠가 두고, 목적지 체인(destination chain)에서 래핑 토큰을 찍어냅니다. 다른 하나는 burn-and-mint입니다. 소스 체인에서 토큰을 아예 소각하고, 목적지 체인에서 같은 양을 새로 발행합니다. Circle이 만든 CCTP(Cross-Chain Transfer Protocol)는 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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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C-8004 에이전트 평판: 온체인 등록과 조회

지난 글에서 ERC-8004/8126/8196 신뢰 스택 개요를 살펴봤다. ERC-8004는 AI 에이전트 신원 등록(Identity Registry), 평판 기록(Reputation Registry), 작업 검증(Validation Registry) 세 레지스트리를 정의하는 Ethereum Draft 표준이다. 개념 설명은 그 글에 정리돼 있으니, 여기서는 중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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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AI x 블록체인 지형도: Bittensor, DePIN, 에이전트 금융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다는 말은 2020년대 초반에는 막연한 슬로건에 가까웠다. 2026년 현재, 그 결합이 네 개의 레이어로 구체화되고 있다. 분산 지능 레이어, 분산 GPU 컴퓨팅, 에이전트 금융, 머신 간 결제다. 각 레이어마다 살아남은 프로젝트와 사라진 프로젝트가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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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신뢰 스택: ERC-8004, ERC-8126, ERC-8196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자산을 쓰고, 컨트랙트를 호출하고, 유료 API에 접근하는 시대가 가까워지면서 “이 에이전트를 믿고 돈을 맡겨도 되는가"라는 질문이 실질적인 설계 문제가 됐다. 블록체인 커뮤니티는 이 문제를 세 계층으로 나눠 접근하고 있다. 신원 등록(ERC-8004), 보안 검증(ERC-8126), 정책 기반 실행(ERC-819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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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HELOC 대출에서 블록체인 자본시장 플랫폼으로

Figure라는 이름은 두 개의 회사를 가리킨다. 하나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알려진 Figure AI이고, 다른 하나는 이 글의 주제인 Figure Technology Solutions다. 두 회사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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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er: Ethereum 위에서 동작하는 zk-SNARK 오더북 DEX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크게 두 방식으로 나뉩니다. Uniswap처럼 유동성 풀 수식으로 가격을 결정하는 AMM(Automated Market Maker)과, 매도·매수 주문을 가격·시간 우선순위로 직접 대응시키는 오더북 방식입니다. AMM은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현하기 쉽고 누구나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반면 지정가 주문, 활발한 마켓 메이킹이 만드는 좁은 스프레드, 정밀한 가격 발견은 오더북 쪽의 영역입니다. Binance나 Coinbase 같은 중앙화 거래소(CEX)가 모두 오더북으로 동작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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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결제 2026년 6월 동향: x402, UCP, MPP 구현 진전

2026년 6월 에이전트 결제 관련 오픈소스 프로토콜들이 “에이전트가 결제할 수 있는가"에서 “누가 결제 권한을 갖고, 어떻게 검증하며, 어떻게 추적하는가"로 초점을 이동했다. x402, UCP, MPP/pay.sh, ACP 각각에서 크고 작은 구현 변화가 있었다. 이 글은 2026년 6월 한 달간 관찰된 주요 변화를 정리한다. 수치와 커밋 내용은 직접 확인한 GitHub API·PyPI·npm registry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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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E·SP1·Groth16로 보는 비밀 투표 아키텍처

비밀 투표를 온체인에서 구현하면 즉시 세 가지 긴장이 생깁니다. 표 내용을 숨겨야 하는데 집계는 해야 하고, 오프체인 연산을 신뢰할 수 없는데 결과는 온체인에 확정해야 하며, EVM이 무거운 암호 연산을 직접 실행하기 어려운데 검증은 해야 합니다. FHE(완전 동형 암호), SP1 zkVM, Groth16 SNARK는 각각 이 세 가지 긴장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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